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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멋있고 행복한 먹방♥

둘둘 생선구이 종합센터 -역삼 맛집-





오늘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픈지 모르겠어요ㅠㅠ

금요일이라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말이예요!!!

일주일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승리하고 힘내신 여러분들!

응원합니다^^




우리가 가끔 고기가 땡기듯이

생선이 땡길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그럴 때가 있어요!^^

몸에 좋은 등푸른 생선이 마구마구 땡기고

뭔가를 건강하게 먹고 싶으면서도

고기처럼 뜯고 싶은!!!!



그래서 최근에 생선을 먹고 왔습니다!

생선은 평소에 마구마구 먹고 싶거나

땡기는 음식은 아니더라도, 

어느날 갑자기 땋! 생각했을때

땡기는 느낌이 있지 않나요~??




제가 아는 한 사람은

생선이 소고기보다 맛있대요ㅎㅎ

그래서 뭘 먹을까? 하면 생선!

뭐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하면 생선!

을 마구마구 외치는 친구랍니다ㅎㅎ





암튼! 제가 간 곳은 원래 '둘둘치킨'이구요

낮에는 생선구이집으로 하고 있더라구요!

강남-역삼은 아무래도, 

집값, 건물값이 비싸다보니

낮에는 이렇게 점심에만 다른 메뉴로

이용하게끔 한다더라구요^^









가격은 모두 7,000원씩이구요!!

다 생선메뉴예요ㅋㅋ

주인장님이 메뉴를 잘 잡으셨더라구요!!

된장찌개까지!!

저희는 네 명이서 갔는데 고등어구이 2, 조기구이 2을

시켰답니다!




아, 둘둘생선구이종합센터는

진짜 반찬도 완전 끝내줘요ㅠㅠ!!








우선, 오이 소박이가 나와요!

약간 간간하면서도 

맛있더라구요!!

세 번정도 리필해서 먹었던 것 같아요!!







다음은 가지무침!!

가지 좋아하시나요 여러분??

저는 가지 특유의 맛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 무친건 진짜 맛있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여기 식당 주인장님? 또는 주방장님? 또는 사장님은

치킨집을 운영하실 손맛이 아니더라구요ㅠㅠ

반찬들이 이렇게 맛있다니.. 가지무침은 진짜 맛있었어요!







다음 이건 뭘까요~~?

제가 진짜 좋아하는 반찬이 있어요

김치는 없으면 못 먹을 정도라 좋아한다기 보다는 필수에 가깝고,

좋아하는 반찬 두 가지는 무말랭이랑 오이무침! 아시나요? 

오징어랑 같이 무쳐있는! 오이오징어 무침인가ㅎㅎ

아 오징어 초무침!!

그렇게 두가지를 진짜 좋아하는데!

무말랭이가 나오더라구요ㅠ

역삼역 근처와 강남역 근처에서 그렇게 많이

밥을 먹으러 다녔는데!!

진짜 무말랭이 나온건 완전 처음이었어요!

심지어 저는 무말랭이도 씹을 수 있는 걸 좋아해요

너무 빡빡하거나 딱딱해서 못 씹겠는 건

힘들더라구요ㅠㅠ

근데 이건 심지어 잘 씹을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너무 행복했답니다^^








네~ 제 반찬에 빠질 수 없는 필수!

김치도 나왔어요 역시나!^^






요것은 무엇일까요!??

원래 생선은 생선맛으로 먹고, 초밥은 초밥맛으로 먹고

회는 회맛으로 먹어야 하고 순대는 순대맛으로 먹어야 하는데...

저는 생선도 찍어먹고 초밥도 찍어먹고 회도 찍어먹고

순대도 쌈장 아니면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어요 무조건 ㅠㅠ

본래의 맛을 제대로 모르고 찍어먹는 맛을 사랑하는 거죠

회도 초고추장맛에 먹는 건지 회 맛에 먹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짠! 짠 ! 짠!

생선이 나왔어요 고등어ㅠㅠ

이게 한마리 짜리예요!

진짜 얼마나 풍성하든지...

다들 "우리 점심 먹는 거 맞아? 회식같아.."

이랬다니까요!!

고등어 진짜 꿀맛 ㅠ





조기가 나왓어요! 조기는 작아요

원래 작지만 진짜 부드럽더라구요!

저는 원래 가시를 싫어하는데

가시까지 통째로 먹어봤어요!

발라먹는게 귀찮긴 하지만 목이 편하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통째로 먹어보니

조기는 워낙 연해서 괜찮더라구요!!

제 동생은 가시먹다가 목에 박힌 적이 있어서

생선 발라주지 않으면 안먹는데....ㅎ

조기와 고등어의 찰떡궁합!






하이라이트! 해물된장찌개가 나왔어요!

심지어 이건 1인당 뚝배기 하나씩이예요!!

제가 들어올린거에 게가 보이시나요???

해물이라 해놓고 오징어 초큼 나오는데가 많았는데

게라니ㅠ 저는 꽃게탕도 좋아해요 히히히

너무 좋아하는 게 많지요...?

죄송해요... 먹는 맛으로 살아가고 있어서....헤헤







마지막으로 고등어 구이 한점을 뜯어서! 제가 좋아하는 간장+와사비에

찍은 모습입니다!

군침이 넘어가시나요?

내일 점심, 또는 모레점심, 다음주 점심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진짜 꿀맛입니당!!